지역 국회의원과 ‘13.5조 확보’ 해낸다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내년 국비 확보·현안 지원 등 요청

강승일

2026-11-03 12:00:03




충청남도 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내년 정부예산 13조 5000억원 확보와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과 다시 한 번 머리를 맞댔다.

도는 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내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를 앞두고 민선 9기 출범 이후 두 번째로 마련한 이번 정책설명회에는 문진석·이재관·이정문·윤용근·장동혁·전은수·성일종·황명선·어기구·강승규 의원, 박수현 지사와 도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주요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설명, 도정 현안 설명 및 협조 요청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내년 정부예산안에는 올해 최종 확보한 12조 3223억원보다 9409억원 증가한 13조 2632억원이 반영된 상황이다.

도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2368억원을 추가 확보, 목표액인 13조 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도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내년 정부예산 건의 33건 △지역 현안 및 법안 27건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우선 내년 주요 정부예산 건의 사업으로는 △충남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신설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5극 충남권 인공지능 대전환 실증 사업 △국립 역사문화권진흥원 설립 △국립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인공지능 특화 시범도시 조성 등을 설명했다.

지역 현안 및 주요 법안으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충남 유치 △충남 내 상급종합병원 확대 지정 △충남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격렬비열도 국가 매입 △K-컬처 융복합 아레나 건립 공모 선정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등을 설명하며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내년 정부예산안에 도정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가 반영된 것은 지역 국회의원의 관심과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목표인 13조 5000억원까지는 2368억원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며 “특히 충남대 내포캠퍼스, 국립치의학연구원, AI 특화 시범도시 조성 등 꼭 필요한 사업들이 국회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또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와 케이-컬처 아레나 공모 선정 등은 충남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하기 위해 풀어야할 과제”며 “충남 현안 해결에는 여야도, 국회와 도의 구분도 있을 수 없는 만큼, 한 목소리를 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전
다음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