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TP, 스마트테크코리아 ‘디지털 헬스케어 존’ 운영

세종 디지털헬스 산업, 코엑스서 경쟁력 알렸다…22개 기업 참여

이정욱 기자

2026-06-13 08:46:05

 

 

세종TP, 스마트테크코리아서 ‘디지털 헬스케어 존’ 운영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 중인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기술력과 산업 경쟁력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였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스마트테크코리아(STK) 2026’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존(Digital Healthcare Zone)’을 운영하며 세종지역 디지털헬스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스마트테크코리아는 AI, 로봇, 스마트제조, 양자기술, 디지털헬스케어 등 첨단 미래산업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테크 비즈니스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16개국 620개 기업이 참여하고 1,800개 부스가 운영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역 디지털헬스 산업 생태계를 집중 조명하기 위해 단독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시관에는 세종지역 디지털헬스 기업 22개사를 비롯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한국산학연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고려대학교 연구진 등이 함께 참여했다.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은 분야는 AI 기반 건강관리 기술이다. 디시에이는 비채혈 방식의 건강관리 체험존을 운영하며 개인 맞춤형 혈당관리 플랫폼과 AI 기반 혈당·헬스케어 서비스 ‘올케어365’를 선보였다. 채혈 없이 건강 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기술로 디지털 헬스케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뷰노는 휴대용 심전도 측정기 ‘하티브’를 소개했다. 손바닥 크기의 기기를 양손으로 잡고 다리에 대기만 하면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어 간편성과 활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라클헬스케어는 당뇨병성 족부궤양 예방 기술과 광혈류 데이터 기반 말초혈관 분석 기술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혈류 분석 기술과 건강관리 기기 등을 선보이며 디지털 의료기기의 활용 범위를 확대했다.

 

이 밖에도 세종충남대병원은 디지털헬스케어 임상연구와 기업 공동연구 사례를 소개했고, 고려대학교 연구진은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협력 성과를 발표하며 산업 육성 전략을 공유했다.

 

세종테크노파크 양현봉 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종시 디지털헬스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국내외에 알리고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투자 유치와 기술 사업화, 신규 사업 발굴 등 기업 성장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디지털헬스케어 실증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피지컬 AI와 의료·돌봄 로봇 실증사업까지 확대해 미래형 디지털헬스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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