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만난 꿈 한 조각, 가득초 직업 체험

전문 강사와 함께 11개 분야 탐색…학생마다 두 가지 직업 체험

이정욱 기자

2026-11-06 14:31:12




교실에서 만난 꿈 한 조각, 가득초 직업 체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제공)



[세종타임즈] 가득초등학교는 11월 3일과 5일 이틀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직업 체험 진로교육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진로교육주간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친구들의 서로 다른 관심과 재능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문 강사들이 학교를 찾아 교실에서 체험 수업을 진행해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생이 참여했다.

체험은 학년별로 연속된 두 교시 동안 진행됐다.

3일에는 2·4·5학년, 5일에는 1·3·6학년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선택한 수업에 따라 교실을 옮겨 다니며 저마다 두 가지 직업을 체험했다.

각 수업은 직업 소개 영상 시청과 관련 학과 안내, 30분간의 실습, 소감 나누기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제 직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도구와 작업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체험 분야는 경찰·과학수사대, 의사·약사·수의사, 제과제빵사, 쇼콜라티에, 바리스타, 마술사, 네일아트, 1인 크리에이터 유튜브, 웹툰 작가, 인공지능 로봇, 재생아트 등 11개다.

학교는 학년별 발달 단계와 흥미를 고려해 저학년에는 쇼콜라티에와 제과제빵사 등 만들기 중심의 활동을, 고학년에는 인공지능 로봇 등 미래 기술 체험을 포함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경찰·과학수사대와 의료 분야를 체험한 4학년 학생은 “수사대 옷을 입고 경례를 해 보니 진짜 과학수사대가 된 것 같았어요. 의사 체험에서는 청진기로 소리를 들어 보고 약 포장도 해 봤는데, 생각보다 어렵지만 재미있었어요. 아직 꿈을 정하지 못했는데 오늘 해 본 두 가지 중에 하나를 해 보고 싶어졌어요.”고 소감을 밝혔다.

가득초는 올해 5·6학년 진로적성검사와 찾아오는 진로체험실, 6학년 진로전환기 진로체험 등을 운영해 왔다.

이번 진로교육주간을 통해 저학년까지 진로체험 기회를 넓혔다.

김영호 교장은 “아이들이 교실에서 여러 직업을 직접 체험하면서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연계해 학년 특성에 맞는 진로교육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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