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산모랭이풀내음, 전국 농촌체험학습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교과 연계 체험부터 초등 방과후 돌봄까지…학교 현장 연계 운영 성과 인정

강승일

2026-11-03 07:22:55




보은군 산모랭이풀내음, 전국 농촌체험학습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보은군 제공)



[세종타임즈] 충북 보은군은 내북면 상궁리에 위치한 농촌교육농장 산모랭이풀내음이 지난 2일 청남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농촌체험학습 성과공유 한마당’에서 전국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 농업인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초등 방과후 돌봄 등 교육정책과 연계한 우수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미래 농업인재 양성과 농업·농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인 분야는 품질인증 농촌교육농장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학교 교과과정과의 연계성, 교육 효과성, 교재·교구의 적절성, 프로그램 운영 성과, 농업인 강사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산모랭이풀내음은 작물 탐험과 수확, 요리, 미술활동 등을 접목한 다회차 프로그램 12회와 단기 프로그램 7회를 운영해 왔다.

현재 괴산 소수초등학교 방과후 돌봄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체험학습을 학교 현장으로 넓혀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산모랭이풀내음은 2014년 보은군농업기술센터의 농촌교육농장 육성사업을 통해 기자재 구입과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받아 체험장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농업·농촌과 학교 교육을 잇는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은 농업자원, 운영자 역량, 교육프로그램, 교육환경, 서비스 등 5개 분야를 심사해 우수한 교육 여건과 프로그램을 갖춘 농장에 부여하는 인증으로 3년마다 재심사를 받아 갱신해야 한다.

박희경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농촌교육농장이 학교 교육과 초등 방과후 돌봄으로 역할을 넓혀온 뜻깊은 성과”며 “지역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의 내실을 높이고 학교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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