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논산·계룡의 군 관련 기반을 산업·연구·인재 양성과 연결해 대한민국 국방수도로 키우고, 그 성과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가기 위한 구체화에 나섰다.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2일 논산시청3층에서 열린 ‘충남통행’ 언론인 간담회에서 이전 대상 8곳과 신설 기관 6곳 등 국방 관련 기관 14곳 유치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달 중 국방부 장관을 만나 관련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큰 방향은 논산의 국방산업과 계룡의 연구·정책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다. 다만 기능을 획일적으로 나누기보다 두 지역의 여건에 맞춰 연계하겠다는 입장이다.
논산은 육군훈련소와 국방대의 교육 기능에 건양대의 연구·인재 양성 기반, 국방국가산업단지 등을 결합한다. 여기에 국방 AI 연구 기능을 더해 교육과 산업, 연구가 맞물리는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지사는 훈련소 주변 사격 소음과 교통 불편 등을 감내해 온 시민들의 희생도 언급했다. 국방수도 조성 과정에서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취지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육성과 함께 딸기 생산·수출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장년층 딸기농 등에 대한 지원책을 12월 발표할 충남형 농정 대책에 담겠다고 예고했다. 청년 중심 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기존 농가까지 정책 대상을 넓힐지 주목된다.
탑정호 복합관광단지에는 ‘힐링 충남’을 구체화할 사업이라며 지원 의지를 보였다. 재정난에 따른 사업 지연 우려에도 논산의 핵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박수현 지사는 “논산의 핵심 사업들이 지연되거나 차질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방 관련 기관 유치와 딸기 생산·수출 지원, 관광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는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