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아세안+3 역내 농업 협력 강화와 K-스마트팜 및 K-푸드 진출 확대 도모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 제26차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에 참석하여 역내 식량안보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향한 협력 의지 표명

강승일

2026-11-02 12:04:24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세종타임즈]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0월 30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26차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에 참석하고 동 회의 계기 싱가포르와 스마트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한편 간담회 및 농산업·K-푸드 유통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를 모색했다.

먼저, 김 차관은 제26차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 기조연설에서 비상시 대비 역내 식량안보망을 굳건히하고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며 농업 현장에 디지털 및 혁신 기술을 확산하는 것이 중요한만큼, 그간 한국의 기여 노력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밝혔다.

특히 한국은 아세안 지역이 태풍, 홍수, 지진 등의 비상 상황에서 식량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13년부터 운영해 온 아세안+3 비상쌀비축제의 누적 물량 총 78만톤 중 72%를 기여해 왔고 금년에도 5,900톤의 쌀을 지원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토대로 한 데이터 기반 생육 제어와 AI 병해충 예찰, 드론 방제 기술, 농림 특화위성 발사를 통한 정밀과학 농정 고도화 등을 소개하며 아세안 회원국과 현장 생산체계의 첨단화, 디지털 역량 강화 등의 협력을 지속해 가는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김 차관은 싱가포르 지속가능환경부 그레이스 푸 장관을 면담하고 한‐싱가포르 스마트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양국 간 스마트팜 공동위원회 설치, 스마트농업 기술 및 정책·정보 교류, 관련 기업·기관 협력 촉진 등으로 동 MOU 체결은 향후 양국 간 농산업 분야 교류 활성화와 우리 스마트팜 기업의 싱가포르 진출 기반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 차관은 세계 최대 높이의 실내 수직농장을 운영하는 그린파이토 기업을 방문해 자동화·AI 기반 정밀농업 기술로 친환경 엽채류가 생산되는 현황을 살펴보고 우리 스마트팜 기업과의 기술 교류와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아울러 싱가포르 현지 한식당, 농식품 수입·유통업체 및 현지 법인과의 간담회와 현지 고급 식재료 유통매장인 컬리나 방문 등을 통해 한우·한돈, 전통주 등 현지 K-푸드 소비 동향과 건의·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내음, 주신정, 엄용백, SL푸드, 고려무역, 롯데웰푸드 김 차관은 “금번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는 기후변화로 빈번해지는 자연재해,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역내 식량안보를 위해 회원국간 견실한 연대와 협력을 다졌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역내 식량안보를 위한 정보 공유, 식량 비축, 스마트 기술 보급 등 회원국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시장인 싱가포르로 스마트팜을 비롯한 우리 농산업 및 K-푸드 수출이 확대되도록 정보 교환, 기술 교류, 연구 협력, 마케팅 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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