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단독주택 화재, 소화기 한 대가 큰불 막았다 '60대 집주인 신속 대응'

신풍면 주택 보일러실서 화재 발생…119 신고·소화기 초기 진화로 피해 최소화

강승일

2026-10-27 11:12:06

 

 

 

 

공주 단독주택 화재, 소화기 한 대가 큰불 막았다 '60대 집주인 신속 대응'

 

[세종타임즈] 공주시 신풍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집주인의 신속한 신고와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 없이 진화되면서 가정용 소화기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공주소방서(서장 오긍환)는 지난 21일 오후 11시 25분께 공주시 신풍면의 한 단독주택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택 소유자의 초기 대응과 소방대의 신속한 진화로 인명피해 없이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다.

 

당시 집 안에 있던 60대 주택 소유자 A씨는 실내로 연기가 유입되는 것을 발견하고 밖으로 나와 보일러실에서 불길이 치솟는 상황을 확인했다.

 

A씨는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주택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며, 이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가 남은 불길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보일러실 일부와 화목보일러 등이 소실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 연통이 과열되면서 내부에 쌓인 타르 등에 불이 붙고, 주변으로 연소가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공주소방서는 이번 사례를 통해 화재 발생 초기 신속한 신고와 소화기 사용이 피해 확산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화목보일러는 연통 내부에 쌓인 그을음과 타르 등이 과열될 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정기적인 청소와 점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일러 주변에 장작이나 종이 등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을 쌓아두지 말고, 화재 발생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소화기를 가까운 곳에 비치할 것을 당부했다.

 

오긍환 공주소방서장은 “화재 초기 신속한 신고와 소화기를 활용한 대응은 피해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각 가정에서는 소화기를 눈에 잘 띄고 사용하기 쉬운 곳에 비치하고, 평소 사용법을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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