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은 21일 겨울철 철새 도래 증가와 가금농장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2027년 동절기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고병원성 AI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겨울철을 맞아 농장 유입 차단과 취약지역 집중관리, 신속한 초동대응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군은 철새도래지와 과거 발생지역, 가금 밀집사육지역 등 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관리를 강화해 가금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먼저 관내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농장 출입 차량과 출입자 소독 △축사 출입 전 장화 갈아신기 △전실 운영 △야생조류 차단망 설치 △사료·분뇨 운반 차량 관리 등이다.
군은 현장에서 기본 방역수칙이 철저히 지켜지도록 지도하고 방역이 미흡한 농가에는 즉시 보완을 요구한다.
같은 사항을 반복해 위반한 농가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임상예찰과 정밀검사도 병행한다.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와 농장 진입로에 대한 소독을 확대하고 발생 위험도가 높은 오리농가에는 사육 휴지기제를 시행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을 낮춘다.
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에는 상황에 따라 가금농장과 축산차량, 축산시설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과 소독 강화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한다.
의심축 신고가 접수되면 신속한 보고체계를 가동해 이동제한과 역학조사, 정밀검사 등 필요한 조치에 나선다.
고병원성 AI로 확진되면 발생농장과 인근 위험지역에 방역대를 설정하고 이동통제와 살처분 등 확산 방지 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승현 군 축산유통과장은 “고병원성 AI는 한 번 발생하면 농가와 지역경제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사전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축사 출입 전후 소독과 외부인 출입 통제,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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