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적성면 상2리, 충북도 행복마을 최우수상

주민 주도 마을환경 개선·공동체 활성화 성과… 2단계 사업비 3천만 원 확보

강승일

2026-10-20 07:38:10




단양군 적성면 상2리, 충북도 행복마을 최우수상 (단양군 제공)



[세종타임즈] 주민들이 힘을 모아 꽃길을 가꾸고 음악회를 열며 활력을 불어넣어 온 단양의 작은 농촌마을이 충북도 행복마을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단양군은 적성면 상2리 마을이 ‘충청북도 행복마을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단계 사업비 3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펼치며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온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상2리 마을은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마을 곳곳에 꽃길을 조성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고 ‘묵석골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힘써왔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통해 이웃 간 유대감을 높이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공동체 활성화에 힘을 쏟았다.

충북대학교에서 지난 13일 열린 경연대회에서는 그동안의 활동 성과와 함께 색소폰·풍물 합동 공연, 맨발걷기 황토길 및 정원 조성 등 향후 추진할 마을 발전계획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변화를 이끌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까지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주민 주도형 마을 만들기의 의미를 더했다.

충북도 행복마을사업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환경개선과 소득증대, 공동체 활성화, 마을 안전 확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도내 저발전지역 6개 시·군의 16개 마을이 참여해 그동안의 사업 성과와 향후 발전계획을 공유했다.

상2리 마을은 이번에 확보한 2단계 사업비 3천만원을 활용해 마을환경 개선과 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상은 주민들이 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한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마을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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