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 제3회 충남 양자과학기술 포럼 개최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 선정...충남 국방 분야 양자기술·산업 활용 시너지 기대

강승일

2026-10-17 08:34:29




충남연구원, 제3회 충남 양자과학기술 포럼 개최 (충청남도 제공)



[세종타임즈] 충남연구원은 충청남도와 함께 16일 건양대학교에서 ‘제3회 충남 양자과학기술 육성 포럼’을 열고 국방 분야 양자기술 동향과 충남 국방의 양자산업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국가 양자정책과 국방기술 고도화 흐름에 대응해 양자기술의 국방 분야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고 충남 국방산업과 양자산업의 연계·육성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원성수 충남연구원장, 김영관 충청남도 AI산업혁신국장, 김종수 논산시 부시장, 김종욱·기호엽 충남도의회 의원, 김재완 미래양자융합포럼 공동대표의장 등을 비롯해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국방과학연구소, LIG넥스원, 아주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양자·국방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조발표에 나선 이규환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양자기술·산업팀장은 “최근 양자기술 정책은 연구개발 중심에서 산업화와 실제 활용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충남에서도 양자기술을 지역 산업과 공공 수요에 연결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주제발표에서는 국방 분야에서 양자기술이 갖는 활용 가능성과 미래전 대응 측면의 전략적 가치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임영훈 국방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원자센서는 정밀 탐지와 항법 등 국방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매우 큰 기술로 향후 GPS 제한 환경, 지뢰 탐지 등 다양한 국방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성헌 LIG넥스원 수석연구원은 “미래전 양상 변화 속에서 양자기술의 전략적 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다”며 “특히 양자센싱, 양자통신, 양자컴퓨팅은 정밀 탐지, 보안성 강화 등 국방기술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김재완 미래양자융합포럼 공동대표의장이 좌장을 맡고 오상원 아주대학교 부교수, 최병석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충남 국방산업과 양자기술을 연계한 후속 과제 발굴 및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원성수 충남연구원장은 “충남은 논산·계룡권을 중심으로 우수한 국방 관련 기반이 마련되어 있고 특히 올해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향후 국방산업과 연계한 첨단기술 활용 가능성에 한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충남연구원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충남 국방산업과 양자기술의 연계 가능성을 구체화하고 충남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정책 연구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전
다음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