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장애인 당사자·건축학과 학생과 함께

공간 접근성 개선방안 모색

강승일

2026-10-16 09:42:10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장애인 당사자·건축학과 학생과 함께 (행정안전부 제공)



[세종타임즈]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는 지난 10월 7일과 14일 충남공동체플랫폼 아우름에서 장애인 당사자와 건축학과 대학생, 공간운영자가 함께하는 공존공간 시민 해결단, 접근성 프로젝트, 틈 실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 ‘2026년 지역주도 민관협력체계 구축 및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당사자의 실제 이용 경험과 건축학과 학생들의 공간에 대한 관점, 공간운영자의 현장 경험을 연결해 실질적인 접근성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지난 9월 세 차례의 접근성 워크숍을 통해 공간 이용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다양한 접근성 요소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공간 접근성 체크리스트를 작성했다.

이어 10월에는 사단법인 무의와 협력해 체크리스트 작성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실제 공간의 이용 경험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시민참여형 실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접근성에 대한 강의와 현장 워크숍을 통해 아우름과 주변 공간을 직접 살펴보고 일상에서 발견한 접근성 문제를 공유하며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장애인 당사자의 실제 이용 경험과 건축학과 학생들의 공간에 대한 관점, 공간운영자의 현장 경험을 연결해 물리적 시설뿐 아니라 정보·안내·서비스 등 공간 이용 전반의 접근성을 함께 살펴봤다.

이번 실증은 장애인 당사자가 공간의 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센터는 이를 바탕으로 다른 공공·공동체 공간에도 적용할 수 있는 접근성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정진 센터장 직무대행은 “공간의 접근성은 단순히 물리적 장벽을 없애는 것을 넘어, 누구나 존중받고 환대받으며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장애인 당사자와 시민이 함께 공간의 장벽을 발견하고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공동체플랫폼 아우름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이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실험과 개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10월 21일 개최되는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성과공유회에 ‘접근성 매니저’를 도입해 장애인 등 다양한 참여자의 행사 이용을 지원하는 등 이번 실증사업의 경험을 실제 공간과 행사 운영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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