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북벽 물고기정원, 아이들의 손길로 채워지는 특별한 생태공간

단천초 학생 21명, 은어 채란·수정 체험부터 돌 공예품 만들기까지

강승일

2026-10-14 06:44:33




단양군 북벽 물고기정원, 아이들의 손길로 채워지는 특별한 생태공간 (단양군 제공)



[세종타임즈] 단양 북벽 물고기정원이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으로 더욱 특별한 생태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단양군은 지난 13일 영춘면 북벽 물고기정원에서 단천초등학교 학생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벽 물고기정원과 함께하는 민물고기 생태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자연생태 자원을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민물고기의 생태와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을 통해 생태공간을 함께 가꾸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은어 채란과 인공수정 체험을 통해 물고기의 번식 과정과 생태적 특징을 살펴보고 생명 탄생의 신비와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배웠다.

이어 진행된 돌 공예품 만들기에서는 물고기를 주제로 돌에 다채로운 색상과 개성 있는 그림을 그리며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학생들이 만든 돌 공예품은 북벽 물고기정원 내 야외 연못에 비치될 예정으로 아이들의 작품이 정원을 꾸미는 또 하나의 볼거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학생들은 단순히 생태를 관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만든 작품으로 지역의 생태공간을 꾸미는 과정에 참여하며 색다른 경험을 쌓았다.

군은 앞으로도 어린이와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북벽 물고기정원을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생태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민물고기의 생태를 배우고 자신이 만든 작품으로 물고기정원을 꾸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교감하며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북벽 물고기정원을 특색 있는 생태교육·관광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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