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우수’… 기금 34억원 확보

시도 투자계획 평가에서 우수 등급 획득, 광역지원계정 34억원 배분

강승일

2026-10-12 18:43:57




충청북도 도청



[세종타임즈] 충북도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 투자계획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아 34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이번 평가는 기존 인구·재정여건에 따른 산식 배분 방식에서 벗어나 시도의 사업 기획·조정 역할과 광역 차원의 사업 효과 등을 평가해 기금을 차등 배분하기 위해 실시됐다.

충북도는 이번에 확보한 기금 34억원을 인구감소지역의 창업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먼저, 지역 내 창업 기회 확대와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모두의 창업 리그 찾아가는 스타트업 365 청년 창업타운 조성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로컬·기술 분야의창업자를 발굴하고 사업화 지원과 교육·멘토링 등을 제공해 지역 내 창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괴산군과 단양군에는 주민행복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해 인구감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에 나선다.

주민행복마을 : 주거·돌봄 등 생활인프라를 거점에 집약하고 주민참여형 경제조직이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변 마을과 교통망으로 연계해 생활인프라와 서비스를 공유하는 정주환경을 갖춘 마을

괴산군은 청안면 일원에 50세대 규모의 주택단지를, 단양군은 매포읍에 공공임대주택 30호를 조성해 주민들의 주거 및 생활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지방소멸 대응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청년의 지역 정착과 주민 생활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 활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곽인숙 충북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서는 지역의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확보한 기금이 지역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사업 추진과 성과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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