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성주면 개화2리, ‘제5회 함박민화마을 어울림축제’ 성황리 개최

민화를 통한 폐광마을 주민 화합 및 지역공동체 강화

강승일

2026-10-12 07:37:05




보령시 성주면 개화2리, ‘제5회 함박민화마을 어울림축제’ 성황리 개최 (보령시 제공)



[세종타임즈] 함박민화마을 운영위원회는 9일 개화침례교회 족구장 일원에서 ‘제5회 함박민화마을 어울림축제’를 개최했다.

개화2리마을회가 주최하고 함박민화마을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개화2리 주민과 협회 작가, 개화초 학생들의 민화작품 전시를 비롯해 민화·공예 체험, 댄스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미술사학자 윤열수 박사의 ‘천년의 기억, 성주사지’특강도 열려, 이번 축제는 문화 소외지역인 폐광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됐다.

운영위원회는 축제의 전문성과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기관과의 업무제휴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지금까지 개화예술공원, 국립공주대 문화유산대학원, 동덕여대 대학원 민화학과, 월간민화 등과 협약을 맺어 왔으며 올해도 축제 현장에서 가회민화박물관과의 콘텐츠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한편 보령 민화는 2013년 호암 김태암 화백의 귀촌을 계기로 시작됐다.

김 화백은 2018년 보령시 ‘내 고장 숨은 달인’에 선정돼 개화2리에서 후진 양성에 힘썼고 이를 바탕으로 사단법인 한국민화협회 보령지회와 함박민화마을이 만들어졌다.

이후 개화2리 주민들이 민화작가로 성장하면서 주민과 작가가 동행하는 전국 유일의 문화예술 특성화마을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서광 함박민화마을 운영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보령 민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함박민화마을 어울림축제를 세계민화전람회로 육성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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