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제천시장 취임 100일 “현장에서 답 찾고 제천의 새로운 성장판 열다”

제4산단, 강제동 유수지 공영주차장 등 묵은 현안 해결

강승일

2026-10-08 10:55:45




이상천 제천시장 취임 100일 “현장에서 답 찾고 제천의 새로운 성장판 열다” (제천시 제공)



[세종타임즈] 이상천 제천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취임 100일의 첫걸음은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을 향했다.

이 시장은 8일 제천시장애인단기보호센터를 찾아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장애인 가족과 마주 앉아 돌봄의 어려움과 삶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이어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장애인과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돌봄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100일은 ‘사람·문화·경제가 꽃피는 행복도시 제천’ 이라는 민선9기 시정 비전 아래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그동안 지연되거나 해결되지 못했던 현안을 하나씩 풀어가는 동시에 제천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

특히 새로운 사업을 내놓는 데 그치지 않고 막혀 있던 사업은 해법을 찾고 시민 불편은 현장에서 해결하며 미래에 필요한 사업은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현장 중심 실용행정’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이끌었다.

민선9기 출범 이후 가장 먼저 집중한 것은 장기간 지연되거나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온 현안 사업의 정상화다.

시는 제4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지연 문제를 집중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제동 유수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도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착공해 장기간 지연됐던 사업을 본궤도에 올렸다.

시민 불편과 직결되는 행정 개선에도 나섰다.

인허가 업무 처리 기간 장기화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인허가 업무 처리 개선방안’을 마련했으며 읍면동장회의와 연계한 ‘고질·복합민원 점검회의’를 정례화해 부서 간 협업을 통한 해결체계를 강화했다.

시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도 이어졌다.

먼저 공사가 진행 중인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현장을 시민에게 개방해 변화된 공간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시민에게는 일상 속 휴식과 여가 공간으로 관광객에게는 제천에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취약지역의 정주여건 개선도 이어간다.

제천시는 새뜰마을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으며 2027년도 사업 대상지로 신월동 2·3통과 덕산면 수산1리가 선정돼 주거환경과 안전 기반 시설을 종합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기반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기업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기존 산업단지 조성과 미래 산업 용지 확보를 병행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산업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특히 제4산업단지의 지연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중장기 산업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민선9기 핵심사업으로 추진한다.

사전 입지 검토와 현황 분석, 기본구상과 사전타당성 조사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미래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할 새로운 산업거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시민의 삶과 맞닿아 있는 청년·복지 정책도 본격적인 실행을 준비하고 있다.

청년 분야에서는 청년이 직접 사업을 기획, 제안하고 정책 결정과 모니터링에 참여하는 ‘88한 청년자치예산제’를 비롯해 청년 안심주택, 창업 지원 등을 추진해 일자리·주거·참여를 연계한 청년 정착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효도수당, 천원택시, 365 공공심야약국, 18세 미만 아동 진료비 지원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천원택시는 고령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도심과 읍면 지역 간 교통서비스 격차를 줄이기 위해 사전 준비를 거쳐 2027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사회복지 분야에서도 기존 사업과 예산을 재점검해 실제 현장과 당사자에게 필요한 지원인지 살피고 시민 체감도와 사업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복지체계를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취임 100일 동안 민선9기의 비전과 정책을 실제 사업으로 구체화하는 작업도 진행됐다.

시는 5개 분야 49개 공약사업의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사업별 추진방향과 재원 확보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민선9기 출범 이후 첫 ‘2027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핵심사업과 신규 정책,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의 실행방안도 점검했다.

특히 사업별 추진일정과 사전절차, 예산 확보 방안을 점검하고 국도비와 공모사업 등 외부재원 확보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요 사업의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2027년을 민선9기 주요 정책이 본격적으로 실행되는 첫해로 삼아 대규모 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한 미래 성장사업과 청년·복지·문화관광·생활 기반시설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지난 100일은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오랫동안 풀리지 않았던 현안의 해법을 찾는 동시에 제천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데 집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멈춰 있던 사업은 다시 움직이게 하고 시민이 불편한 것은 바로잡으며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시민에게 돌려드리는 것이 현장 중심 실용행정의 출발점”이라며 “2027년은 민선9기의 주요 정책이 본격적으로 실행되는 첫해인 만큼 계획한 사업을 하나하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만들어 ‘사람·문화·경제가 꽃피는 행복도시 제천’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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