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들어와야 완성되는 미술관

도, 1일 손영옥 미술 전문 기자 초청해 ‘충남미술관-강연’ 개최

강승일

2026-10-01 14:00:15




충청남도 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일 충청권 통일플러스센터에서 두 번째 ‘2026 충남미술관 사전 프로젝트 충남미술관-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미술관과 관객의 관계를 살펴보고 미술관의 역할, 관객의 경험, 공공미술관이 지향해야 할 가치를 공유하며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충남미술관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강연은 손영옥 국민일보 미술 전문 기자가 ‘당신이 들어와야 비로소 완성되는 미술관’을 주제로 진행했다.

손 기자는 미술관이 작품 전시 공간을 넘어 관람객의 참여와 경험을 통해 의미가 완성되는 장소라는 점을 다양한 사례로 소개했다.

특히 작가·작품 중심의 일방적인 감상 공간에서 벗어나 관객이 자신의 생각과 감각을 바탕으로 작품과 관계를 맺고 새로운 해석을 만들어가는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미술관의 역할을 설명했다.

또 ‘작가 중심에서 관객과 다양성의 예술로’라는 부제를 중심으로 미술관이 다양한 세대와 배경을 가진 시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과제를 짚었다.

이와 함께 관객 참여형 전시와 교육·문화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 등을 통해 미술관이 시민의 일상과 가까운 공공의 장으로 나아갈 필요성도 공유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미술관이 누구를 위해 존재하고 관객과 어떤 관계를 만들어가야 하는지 함께 생각해 보는 자리였다”며 “충남미술관이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와 경험이 담기는 열린 공공미술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미술관-강연은 오는 28일 성수영 한국경제 미술 전문 기자를 초청해 ‘인상주의, 삶이 그림이 된 순간들’을 주제로 마지막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남미술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도 미술관준비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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