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면 상2리, 주민 손으로 만든 ‘제2회 묵석골 음악회’ 성료

추석 맞아 귀농귀촌인·출향인·원주민 한자리에… 마을공동체 화합 다져

강승일

2026-09-29 07:10:19




적성면 상2리, 주민 손으로 만든 ‘제2회 묵석골 음악회’ 성료 (단양군 제공)



[세종타임즈] 단양군 적성면 상2리 주민들이 추석을 맞아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제2회 묵석골 음악회’ 가 주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상2리는 지난 25일 마을 주차장 일원에서 주민과 귀농귀촌인, 출향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묵석골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단양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2026년 단양군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공모사업’에 상2리가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주민들은 행사 기획부터 무대 제작, 마을 풍물동아리 역량 강화, 음식 준비와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주민 주도의 마을축제를 만들어냈다.

특히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출향인과 새롭게 마을에 정착한 귀농귀촌인, 기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점심식사를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마을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주민들로 구성된 어울림 풍물단 공연을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와 주민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흥겨움을 더했다.

장수창 상2리 이장은 “명절에도 홀로 지내는 이웃들이 적지 않은 만큼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밥 한 끼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며 “귀농귀촌인과 출향인, 원주민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서로 가까워지는 마을행사로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상2리는 지난해 첫 음악회에 이어 올해도 주민들이 직접 행사를 준비하며 세대와 출신을 넘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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