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미동·구본환 의원, “국악을 시민의 일상으로”

조례·인재 육성·생활국악 확산 등 대전형 정책 실행과제 논의

배경희 기자

2026-09-21 16:04:03




인미동·구본환 의원, “국악을 시민의 일상으로” (대전시의회 제공)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의회 인미동 의원과 구본환 의원은 21일 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대전 국악 진흥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열고 국악을 시민의 일상과 지역의 미래 자산으로 확장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과 실행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최혜진 목원대학교 교수가 ‘대전 국악 진흥을 위한 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구본환 대전광역시의회 의원, 이희성 단국대학교 공공경영대학원 교수, 한성일 중도일보 이사, 명현 국립국악원 학예연구관이 정책 제언과 지정토론에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대전 국악정책이 공연과 시설 중심의 단편적 지원을 넘어 교육·창작·공연·향유·산업을 잇는 생태계 조성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국악진흥 조례 제정, 중장기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실태조사와 성과평가, 전담인력 확보 등 정책의 지속성을 담보할 집행체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청년·신진 국악인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표회와 상설무대 등 활동 기회를 넓히고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을 창작·공연의 거점으로 강화하는 한편 국악진흥센터는 정책개발과 실태조사, 단체 지원, 5개 자치구 생활국악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정책 플랫폼으로 역할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구본환 의원은 “대전에서 성장한 국악인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무대와 활동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웃다리농악과 풍물이 시민의 여가와 생활문화로 자리 잡도록 5개 자치구 및 지역 국악계와의 협력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인미동 의원은 “국악은 보존의 대상을 넘어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대전의 문화적 정체성을 높이는 공공문화자산”이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조례와 계획, 예산과 조직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대전형 국악진흥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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