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감염병·고위험 산모를 위한 24시간 비상 대응체계 가동

시구 비상방역상황실 6개 반 운영, 모니터링으로 집단발생 감시

배경희 기자

2026-09-21 06:47:59




대전광역시 시청 (대전시 제공)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 확산을 막고 고위험 산모·신생아를 보호하기 위한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대전시와 자치구 보건소는 비상방역상황실 6개 반을 통해 24시간 일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집단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감염병 확산을 차단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특히 주의해야 할 감염병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인 장관감염증, A형간염,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장티푸스 등 △호흡기감염병인 백일해, 수두, 성홍열 등 △진드기매개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이다.

아울러 시는 연휴 기간 고위험 산모의 응급분만 등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고위험 산모·신생아 의료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신생아 중환자실 예비 병상을 확보하고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의료기관 간 연락 체계를 구축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연계 진료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충남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 을지대학교병원 등 모자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전문의가 상시 대기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응급분만 및 진료에 즉각 대응한다.

남시덕 대전시 의료건강국장은 “추석 연휴 기간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가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의료안전망을 가동한다”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추석 연휴 기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지키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줄인 뒤 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명절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조리한 음식은 실온에 두지 않으며 야외활동 후에는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는 등 개인위생과 음식물 관리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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