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승차권 10월부터 두 달 전 예매 가능 여행계획 한결 빨라진다

기존 출발 1개월 전에서 2개월 전으로 확대…내·외국인 이용 편의 높여

강승일

2026-09-20 11:46:26

 

 
국토교통부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내·외국인의 철도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10월 1일부터 승차권 예매기간을 기존 출발 1개월 전에서 2개월 전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여행계획을 세우는 단계부터 철도 좌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예매 시점을 앞당긴 것이 핵심이다. 특히 항공권을 일찍 구매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국내 이동수단인 철도까지 함께 예약할 수 있어 여행 일정 수립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내국인의 이용 편의도 개선된다. 휴가철이나 성수기 등 장기간 여행을 미리 계획하는 경우 기존보다 한 달 앞서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어 교통편과 숙박 등을 연계한 일정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철도 이용 서비스도 확대한다. 현재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7개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대상 웹페이지에 프랑스어와 독일어, 몽골어를 추가해 연말까지 모두 10개 언어로 늘릴 계획이다.

 

결제 방식도 다양해진다. 현재 비자·마스터·유니온페이 등 해외 신용카드 중심의 결제수단에서 위챗페이와 알리페이 등 글로벌 간편결제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김태병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승차권 예매기간 확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항공권 구매 단계부터 국내 철도 여행계획을 함께 세울 수 있을 것이라며 다국어와 결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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