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인심 정직한 가격’ 태안군, 전통시장 물가 잡고 추석 손님맞이 한창

동·서부시장 및 오일장 일대서 가격표시제 점검 및 바가지요금 근절

강승일

2026-09-09 08:24:39




‘넉넉한 인심 정직한 가격’ 태안군, 전통시장 물가 잡고 추석 손님맞이 한창 (태안군 제공)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 인상 방지와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대대적인 현장 물가안정 캠페인에 나섰다.

군은 지난 8일 태안군 관계자 및 태안군 소비자보호센터 회원 등 47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서부시장과 오일장 일대에서 ‘2026년 추석맞이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 대목을 노린 부당요금 인상, 가격표시제 미이행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최근 고물가로 가계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 지역 상인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캠페인 참석자들은 장을 보러 나온 군민과 방문객, 전통시장 점포 상인들을 직접 찾아가 물가안정 홍보물과 안내 용품을 배부했다.

이와 함께 △가격표시제 자율 이행 △부당한 가격 인상 자제 △원산지 표시 준수 등 명절 상거래 질서 확립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군은 명절 수요가 급증하는 핵심 성수품 20개 품목을 중점 관리 품목으로 지정하고 집중 관리에 들어갔다.

대상 품목은 △농산물 8종 △수산물 4종 △축산물 4종 △가공식품 4종 등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가격 동향을 철저히 점검하고 가격 불안 요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현장 점검과 병행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바가지요금 근절과 친절 서비스 실천을 유도하는 등 건전한 소비 환경 구축에 힘을 보탰다.

군 관계자는 “최근 계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느끼는 군민들과 태안을 찾는 귀성객·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한가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민관이 뜻을 모아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명절 기간 동안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과 가격표시제 점검을 이어가 누구나 신뢰하고 찾을 수 있는 쾌적한 전통시장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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