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 김경태 소방위, 뇌졸중 골든타임 지켰다…2년 연속 ‘Korean Stroke Angels’

대한뇌졸중학회 대전 대표 선정…신속한 판단·이송으로 적기 치료 기여

배경희 기자

2026-09-05 08:18:53

 

 

 

 

대전소방 김경태 소방위, 뇌졸중 골든타임 지켰다…2년 연속 ‘Korean Stroke Angels’

 


[세종타임즈] 뇌졸중 의심 환자의 증상을 신속하게 판단하고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해 온 대전소방 구급대원이 2년 연속 뇌졸중 환자의 ‘생명지킴이’로 인정받았다.

 

대전소방본부는 유성소방서 119구급대 소속 김경태 소방위가 5일 오전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대한뇌졸중학회 ‘2026년 Korean Stroke Angels’ 시상식에서 대전 대표로 선정돼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소방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대전 대표로 이름을 올리며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인정받았다.

 

‘Korean Stroke Angels’는 뇌졸중 환자를 신속하게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해 적정 치료가 제때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대한뇌졸중학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각 시도에서 ‘브레인세이버’ 인증을 많이 받은 구급대원을 중심으로 선정됐으며, 김 소방위는 최근 2년 동안 세 차례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레인세이버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평가·이송해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주어지는 인증으로, 환자의 상태를 빠르게 판단하고 적절한 의료기관을 선정하는 현장 대응 능력이 중요하다.

 

김 소방위는 그동안 구급 현장에서 뇌졸중이 의심되는 환자의 증상과 상태를 면밀히 살핀 뒤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하며 골든타임 확보에 힘써왔다.

 

뇌졸중은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거나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치료가 지연될수록 뇌 손상과 후유증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빠르게 이송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경태 소방위는 “대전 대표로 2년 연속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뇌졸중 의심 환자의 증상을 세심하게 살피고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중기 대전소방본부장은 “이번 선정은 뇌졸중 환자가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급대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중증 환자 이송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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