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방법원 설계공모 본격 심사 '2031년 개원 밑그림 나온다 '

반곡동에 총사업비 1,042억 원 투입…상징성·공공성·이용 편의성 종합 평가

이정욱 기자

2026-08-19 09:08:49

 

 

세종지방법원 설계공모 본격 심사 '2031년 개원 밑그림 나온다 ' 

 

[세종타임즈] 세종시 반곡동에 들어설 세종지방법원의 건축 밑그림을 결정하기 위한 설계공모가 본격적인 심사 단계에 들어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4-1생활권에 건립 예정인 세종지방법원 건축설계공모에 총 3개 작품이 접수돼 당선작 선정을 위한 심사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는 단순히 재판과 법원 업무를 수행하는 청사를 넘어 행정수도의 위상에 걸맞은 상징성과 공공성을 갖추면서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법원 청사를 구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법원 시설의 특수성을 고려해 재판과 행정업무의 효율성은 물론 법관·직원과 방문객의 동선 분리, 보안체계, 이용자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최적의 설계안을 선정할 방침이다.

 

심사위원회는 도시계획과의 정합성과 법원 청사의 기능·효율성, 건축적 완성도 등을 평가할 수 있도록 본 심사위원 5명과 예비심사위원 3명 등 분야별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다.

 

본 심사위원에는 이재인 명지대 교수와 박인규 배재대 교수, 손세형 성균관대 교수, 노진관 서울고등법원 상임전문심리위원, 최현규 MACK 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참여한다. 예비심사위원은 이용환 한국교원대 교수, 임오연 건양대 교수, 김진욱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다.

 

본 심사는 오는 31일 진행된다. 행복청은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이날 오후 1시부터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심사와 평가 전 과정을 실시간 공개할 예정이다.

 

최종 당선작과 입선작은 9월 1일 행복청 누리집과 국토교통부 세움터 등을 통해 발표하며 심사 결과와 평가 내용, 입상작 설명자료도 함께 공개한다.

 

홍순민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세종지방법원은 행복도시의 사법서비스 기반을 확충하고 국민의 사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공공시설”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법원의 상징성과 공공성을 담으면서 국민이 편리하게 법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설계안이 선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지방법원은 총사업비 1,042억 원을 투입해 반곡동 일원 3만3,000㎡ 부지에 연면적 1만6,000㎡ 규모로 건립되며, 2031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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