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의 미래, 청년에게 듣는다 '백성현 시장과 정책 소통'

논산시 첫 청년 대상 정책 대토론회…일자리·주거·농업·문화 현안 논의

강승일

2026-08-09 09:09:35

 

 

 

논산의 미래, 청년에게 듣는다 '백성현 시장과 정책 소통'

 

[세종타임즈]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 청년센터는 지난 8일 논산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 청년과 청년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논산 청년 대토론회-논산을 바꾸는 시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논산시가 청년만을 대상으로 마련한 첫 정책 대토론회다. 청년을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닌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주체로 세우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고민과 정책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백성현 논산시장과 청년들이 직접 마주 앉아 지역 현안과 정책을 놓고 의견을 주고받는 공개 토론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청년네트워크는 분과별로 일자리와 주거·생활, 농업, 문화 등 주요 분야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했고, 백 시장이 제안에 직접 답변하며 실현 가능성과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청년들이 내놓은 제안도 구체적이었다. 지역 청년을 위한 문화기획 활성화를 비롯해 국방기업 취업 지원, 청년 주거 안정 방안 등 지역 정착과 직결되는 현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는 청년층의 지역 이탈을 막기 위해서는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주거와 문화, 교육 등 삶의 기반을 종합적으로 갖춰야 한다는 현장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백성현 시장은 “청년이 지역에 머물며 꿈을 실현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논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청년의 가능성이 곧 논산의 미래인 만큼 꿈을 펼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논산은 국방군수산업을 비롯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압축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며 “청년들이 논산의 변화와 성장을 이끄는 주역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토론에 참여한 청년들도 “청년의 고민과 바람이 지역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느꼈다”며 정책 결정 과정에 청년들의 참여가 지속돼야 한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논산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제안을 분야별로 검토해 기존 청년정책 개선과 신규사업 발굴에 반영할 계획이다. 첫 대토론회가 일회성 소통에 그치지 않고 실제 예산과 사업으로 연결돼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는지가 향후 과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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