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함께 막는다” 서천군의회, 현장 중심 소통 강화

강승일

2026-08-04 14:59:47




“소나무재선충병 함께 막는다” 서천군의회, 현장 중심 소통 강화 (서천군 제공)



[세종타임즈] 서천군의회가 3일 지역 산림 자원의 육성과 임업 현안 해결을 위해 서천군 산림조합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서천군 산림조합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박노찬 의장을 비롯한 7명의 서천군의회 의원들과 이돈규 조합장 등 산림조합 관계자들이 함께해, 지역 임업계가 처한 현실을 공유하고 산림 행정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자리에서는 최근 임업 경영 환경 변화에 따른 산림조합의 운영 여건상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이 논의됐다.

특히 ‘소나무에이즈’라 불리며 감염되면 100% 고사할 정도로 치명적인 소나무 재선충 방제에 양 기관 모두 힘을 모으기로 했다.

2015년 장항읍에서 처음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은 2022년 이후 서천군 전 지역에 광범위하게 퍼지며 산림 경관 훼손은 물론 생태계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과 임업인 지도·지원을 담당하는 산림경영 전담 지도원의 인건비 증액 및 처우 개선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루어졌으며 국도비 등 예산 확보에 양 기관 모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돈규 산림조합장은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임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으나, 조합 운영 여건의 어려움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등으로 현장의 부담이 크다”며 “특히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산림경영 전담 지도원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노찬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천의 산림 자원 보호와 임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오신 산림조합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소나무재선충병의 철저한 방제와 산림경영 지도원의 처우 개선 등 현장의 목소리가 의정 활동 및 예산 심의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유관 기관 및 단체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중심 의정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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