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가 폐플라스틱과 지역 특산물 부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조형물 제작에 나서며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속도를 낸다.
국립공주대학교 RISE사업단은 3일 천안캠퍼스 기초융합실습관 회의실에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조형물 제작 및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된 2개 사업에 대한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활성화 정책과 연계해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확대하고,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의 환경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순환 확대와 일회용품 사용 저감, 그린캠퍼스 조성 등을 실현하는 충남형 탈플라스틱 생태계 구축도 주요 목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 개발과 공공디자인 적용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첫 번째 사업인 '공주시 특산물인 밤껍질을 활용한 바이오플라스틱 공공조형물 설치 프로젝트'는 공주를 대표하는 특산물인 밤의 부산물인 껍질과 폐플라스틱을 함께 가공해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고 공공조형물로 제작하는 사업이다. 지역 농업 부산물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사업인 '대학 캠퍼스 공원을 위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조경조형물 제작'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벤치와 휴게시설 등 스트리트 퍼니처를 제작해 캠퍼스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향후 지역 공원과 광장 등 공공공간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실증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1월 설치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분야 지역 기업도 함께 참여한다. 대학에서 개발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실제 산업 현장과 공공공간에 적용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국립공주대학교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환경 캠페인을 넘어 대학과 지역사회,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산학협력형 탄소중립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송자 국립공주대학교 RISE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은 폐플라스틱을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는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 산업과 연계한 탄소중립 실천 모델을 만드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충남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학교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