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여름방학 '학교 밖 교육' 운영…431명 진로·전공 탐구 지원

지역 대학·기관 6곳과 연계해 28개 심화강좌 개설

이정욱 기자

2026-07-29 10:33:55

 


 

 

세종시교육청, 여름방학 '학교 밖 교육' 운영…431명 진로·전공 탐구 지원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이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학교 밖 교육'을 통해 고등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대학 진학 역량 강화에 나섰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 학생들의 개별 맞춤형 진로 설계와 심화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2026학년도 여름방학 세종 학교 밖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교육과정만으로 접하기 어려운 전문 교육을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이 함께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와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세종지역 고등학생 431명이 참여하며,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국립공주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등 6개 대학·기관에서 모두 28개의 진로 연계 심화 강좌가 운영된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높은 의과학·생명, 첨단기술·데이터, 경영·인문·사회 분야를 중심으로 대학과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의과학·생명 분야에서는 약학과 신약개발, 유전자 재조합, AI 기반 생물정보 분석, 유전자 클로닝 등 첨단 바이오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강좌가 운영되며, 첨단기술·데이터 분야에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3D 프린팅 등 미래 산업 핵심기술을 이해하는 교육이 진행된다.

 

또 경영·인문·사회 분야에서는 세계경제와 심리학, 마케팅, 입법 활동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한다.

 

각 강좌는 총 16차시로 운영되며, 11차시 이상 참여한 학생의 교육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 특기사항에 기재된다. 학생들은 관심 분야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며 진로와 전공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기주도적 탐구 역량과 전공 적합성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미애 교육감은 "학교 밖 교육은 학생들이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의 전문 자원을 활용해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기관 등 지역교육공동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학생들이 관심 분야를 깊이 탐구하고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