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조2931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일부 조정해 수정 의결하고,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도시 성장, 효율적인 재정 운용 및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주문했다.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108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했다.
세종시가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포함해 당초 예산 2조829억원보다 2102억원 늘어난 2조2931억원 규모다.
예결특위는 세입예산안은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세출예산안은 실내수영장 경상적 위탁사업비 3000만원을 증액하는 대신 공공체육시설 시설관리공단 위탁금에서 같은 금액을 감액하는 방식으로 조정해 수정 의결했다.
위원회는 이번 추경안 심사 과정에서 교육과 복지, 교통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의 예산 편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민들이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의 우선순위와 집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또한 위원들은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삭감되거나 지연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시민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재정 운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사·중복 사업은 과감히 통합하거나 재구조화하고 재정 분석을 강화해 건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시민 부담을 줄이면서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5개 기금 규모를 기존 2727억원에서 190억원 증액한 2917억원으로 편성했으며, 예결특위는 원안대로 가결했다.
제5대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출범 이후 첫 예산안 심사를 마친 박란희 위원장은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이끄는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있다"며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예산을 신중하게 편성하고, 심사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예결특위가 의결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오는 30일 열리는 제1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