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민선9기 출범과 함께 회의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하며 시민과 소통하고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일하는 회의문화’정착에 나섰다.
시는 보고 중심으로 운영되던 간부 회의에 정책 토론과 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과 공유할 회의는 생중계로 공개하는 등 회의별 목적과 기능을 새롭게 정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회의의 업무 공유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의 알 권리와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회의문화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매월 셋째 주는 시민과 함께 ‘모두의 주간브리핑’ 운영 청주시는 7월부터 매월 셋째 주 주간업무보고를 시민과 함께하는 ‘모두의 주간브리핑’ 으로 운영한다.
그동안 내부 회의로 진행되던 주간업무보고를 청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해 주요 시정 현안과 핵심 정책, 공약사업 추진상황 등을 시민에게 직접 공개한다.
시민들은 실시 간으로 회의를 시청하며 시정에 궁금한 사항이나 제도개선 등 건의사항에 대해 댓글로 참여 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회의 결과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책이 논의되고 시정 운영 방향이 공유되는 과정까지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시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의 알 권리를 확대하는 새로운 소통 창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공유할 필요가 있는 주요 정책과 시정 운영 방향을 적극적으로 공개해 시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고에서 토론으로 ‘수요 정책회의’ 신설 기존 매주 수요일 아침에 개최되었던 실·국·소장 차담회의는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수요 정책회의’로 개편됐다.
차담회의가 각 부서의 현안과 업무를 순차적으로 보고하는 방식이었다면, 수요 정책회의는 여러 부서의 협업이 필요한 사안과 주요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토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정책 중심 회의로 운영된다.
회의 안건은 각 실·국이 정책적 논의나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사안을 직접 제안하는 방식으로 선정한다.
이를 통해 행정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의식이 신속하게 정책 논의로 이어질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시는 수요 정책회의를 통해 부서 간 이해관계를 신속하게 조정하고 협업이 필요한 정책의 추진 방향을 구체화해 정책 결정의 실행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업무 공유는 유지, 정책 조정 기능은 강화 이번 회의문화 개선은 기존 회의를 폐지하거나 단순히 명칭만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회의별 기능을 명확히 구분하고 정책 조정과 협의 기능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주간업무보고와 월간업무보고를 통해 주요 현안과 실·국별 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는 기존 체계는 유지한다.
다만 여러 부서의 협업이나 정책 조정이 필요한 사안은 수요 정책회의에서 집중적으로 논의하도록 회의 기능을 보완했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민선9기 청주시는 앞으로도 형식적인 보고 중심의 회의에서 벗어나 시민과 시정을 공유하고 부서가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실효성 있는 회의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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