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한국전쟁 당시 논산을 지키다 산화한 순국경찰 83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76주기 순국경찰관 합동추도식이 열려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추모했다.
논산경찰서는 17일 논산시 등화동 순국경찰관 합동묘역에서 제76주기 순국경찰관 합동추도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도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대전지방보훈청장, 논산시 6·25참전국가유공자회장, 논산시·계룡시 재향군인회장, 상이군경회 논산시지회장을 비롯해 보훈단체 관계자와 유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경찰들의 넋을 기렸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묵념을 통해 한국전쟁 당시 지역을 끝까지 지키다 전사한 경찰관 83인의 희생을 추모하며 그들의 애국정신과 헌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추념사에서 "조국과 고향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맡은 바 임무를 다한 순국경찰 83인의 숭고한 희생이 오늘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있게 했다"며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어 "순국경찰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고 합동묘역을 살아있는 호국·보훈 역사교육의 장으로 보전해 미래세대가 그 뜻을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논산 순국경찰관 합동묘역은 한국전쟁 당시 지역 방어를 위해 헌신하다 전사한 경찰관들을 모신 추모 공간으로, 매년 합동추도식을 통해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호국보훈의 가치를 계승하는 뜻깊은 자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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