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국외체험학습’ 본격 시동

13일 충주예성여고 호주 출국 시작으로 13개교 1,757명 대장정 돌입

강승일

2026-07-14 12:24:09




충주시,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국외체험학습’ 본격 시동 (충주시 제공)



[세종타임즈] 충주시의 대표적인 교육복지 정책인 ‘2026년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국외체험학습’ 이 13일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의 호주 출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충주예성여고는 이날 오후 학교 시청각실에서 이동석 충주시장, 충주시의회의장,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주 국외체험학습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어 공부 영상 및 학급별 티저 영상 관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어 안전하고 뜻깊은 체험학습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예성여고 학생 181명과 인솔 교사 17명 등 총 198명으로 구성된 체험단은 13일부터 18일까지 4박 6일간 호주 시드니 일원을 방문해 선진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감각을 키우게 된다.

올해 체험학습은 예성여고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13일까지 관내 일반고 11개교와 특수학교 2개교 등 총 13개교에서 고등학생 1학년 1757명의 대규모 인원이 순차적으로 4개국 해외 연수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2023년 충북 최초로 도입되어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특수학교 학생들도 합류하면서 장애 유무를 넘어선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 이라는 교육 형평성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충주시는 1인당 기본경비를 지원하고 호주나 독일 등 원거리 국가를 방문하는 학생과 교육복지 대상 학생에게 추가 경비를 지원하는 등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또한, 충주시는 국외체험학습과 더불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교과 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 주제를 선정하고 연구함으로써 이번 국외체험과 연계해 배움의 가치를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동석 충주시장은 발대식 격려사를 통해 “4년간 이어온 글로벌 인재육성 사업이 우리 지역 인재들의 시야를 세계로 넓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고 있다”며 “스스로 탐구 주제를 선정하고 연구하는 과정을 통해 배움의 가치를 넓히길 바라며 낯선 환경에서의 경험이 훗날 사회로 나아갈 때 유연하게 소통하는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충주시만의 차별화된 교육복지 정책을 통해 모든 학생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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