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역신문협회, 제23회 지역신문의 날 개최…지역언론 사명과 역할 되새겨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정론직필·풀뿌리 민주주의 강조

이정욱 기자

2026-07-11 00:26:52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

 

[세종타임즈] 전국 지역언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신문의 공익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역할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는 1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3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역언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숙 중앙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과 전국 시·도 협의회장, 회원사 대표, 조정훈·이정문 국회의원, 수상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지역신문의 역할과 미래를 함께 논의했다.

 

기념식에 앞서 조충길 서울시협의회장은 '지방자치 시대에 지역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며 지방자치와 함께 성장해 온 지역신문의 역사와 공익적 가치,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혼성 4인조 그룹 군조크루의 축하공연으로 기념식의 막이 올랐다.

 

김용숙 중앙회장은 대회사에서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신념으로 걸어온 회원사들의 발자취는 지방자치 발전의 역사와 함께해 왔다"며 "지방자치가 성숙할수록 지역신문의 책임과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의 작은 목소리를 담아내고 풀뿌리 민주주의가 올바르게 자리 잡도록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지역신문의 사명"이라며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을 이끄는 미래 언론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조정훈 국회의원은 "지역신문이 지역사회의 꼼꼼한 감시자로 역할을 다할 때 진정한 지방자치가 완성된다"며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지역언론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정문 국회의원도 "지역신문은 주민의 알 권리를 지키고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언론"이라며 "지역신문의 발전을 위해 국회에서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박우열 안성복지신문 대표가 최고 영예인 지역신문대상을 수상했다.

 

의정대상은 국회의원 부문에서 신정훈·조정훈·이정문·정진욱 의원이, 행정대상은 오도창 영양군수, 서태원 가평군수, 최재구 예산군수가 각각 수상했다.

 

광역의원 부문에서는 김동빈 세종시의원 등 7명이, 기초의원 부문에서는 최정욱 완도군의회 의장 등 20명이 의정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임성수 강진군 관광체육국장 등 17명은 자랑스러운 공무원상을,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등 10명은 CEO대상을 받았다.

 

문화예술대상은 최재홍 마포문화원장 등 5명과 군조크루가 수상했으며, 사회봉사대상은 세종시사회복지사협회 김부유 회장을 비롯한 15명에게 돌아갔다. 자랑스러운 기자상은 오영태 프라임경제 본부장 등 5명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이 축전을 보내 지역신문의 날을 축하하며 지역언론의 발전과 역할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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