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AI 혁신 경진대회 개최 '시민·공무원 12개 팀 본선 경쟁'

AI 복지 플랫폼 'CARE-ON'·재난관리 플랫폼 '세종 SIREN' 최우수상

이정욱 기자

2026-07-10 16:28:06

 

 
제1회 AI 혁신 경진대회 개최 '시민·공무원 12개 팀 본선 경쟁'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 혁신과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한 첫 AI 혁신 경진대회에서 시민과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쏟아지며 AI 기반 미래행정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세종시는 1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AI와 함께 도약하는 세종, 시민의 내일을 설계하다'를 주제로 '제1회 세종시 AI 혁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AI 기술을 행정 전반에 접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본선에 올라 열띤 경쟁을 펼쳤다.

 

본선은 전국민이 참여한 'AI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AI 행정 혁신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심사와 시민 현장평가단의 투표를 합산한 결과, 전국민 공모 부문에서는 한혜인 씨가 제안한 'AI 기반 세종시 복지 사각지대 연결·사후관리 플랫폼 CARE-ON'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CARE-ON'은 읍·면·동별 복지 취약도를 분석해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자동 추천하고 민간 자원과 연계하는 것은 물론,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AI 기반 복지 플랫폼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무원 부문에서는 안주혁 주무관이 발표한 'AI 재난상황관리 플랫폼 세종 SIREN'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시스템은 재난 발생 시 AI가 상황 전파 문안 작성과 대상자 선정을 자동으로 처리해 기존 평균 10분이 걸리던 상황 전파 시간을 10초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재난 대응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종시는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 행정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성과를 전 부서와 공유해 AI 기반 행정 혁신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상호 시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AI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AI 대전환 시대에 맞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혁신을 행정 곳곳에서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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