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전 행정력 동원 신속한 응급복구 총력

공공·사유시설 총 150건 중 상당수 초동조치 완료

강승일

2026-07-10 09:58:23




충청남도 공주시 시청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7월 8일부터 이틀간 이어진 집중호우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신속한 응급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현재 다행히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으며 시설 피해의 경우 공공시설 71건, 사유시설 79건 등 총 150건이 접수됐다.

시는 긴급 조치가 필요했던 주요 간선도로와 거점 교통시설에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즉각 투입했다.

토사 유출로 긴급 통제됐던 마티터널 대전 방향 구간과 침수 우려로 차단됐던 상서지하차도는 즉각적인 토사 정리와 배수 작업을 완료해 9일 오후 5시 모두 정상 개통되도록 조치했다.

공주역 진입도로와 반포면 학봉리 도시계획도로 등 주요 도로의 토사 유출 구간과 150여 건의 도로 관련 민원도 신속히 처리를 마쳤다.

또한,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상수도 공급에도 속도를 냈다.

밤사이 배수관로 파손으로 단수가 발생했던 동학사 일대 현장에는 긴급 복구반을 급파해 정상 통수를 완료하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토사 유출이나 사면 붕괴 우려가 있었던 중동성당 주변과 관내 공동주택단지 7개소에 대해서도 방수포 설치, 차량 이동, 출입 통제 등 촘촘한 안전망을 가동했다.

시민 이용 공간인 제민천 산책로 금강 미르섬, 정안천 생태공원 등은 하천 수위 상황에 따라 시설물 이동과 전면 통제 조치를 유지하며 추가 피해를 막고 있다.

이와 함께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산사태경보 발령 임시 대피했던 쌍신동, 정안면, 사곡면 등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 124대 170명 중 전원이 안전하게 자택으로 귀가 완료했다.

이번 복구 작업에는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등 총 250여명의 인력과 굴착기, 덤프트럭, 양수기 등 43대의 장비가 대거 투입되어 각 읍면동 현장을 실시 간으로 정비하고 있다.

현재 벼와 콩 등 392.91ha의 침수 피해가 확인된 농작물과 가축 피해에 대해서는 규정된 기간 내에 철저한 현장 조사를 조속히 완료할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누적 강우량과 선행 강우로 인해 지반이 매우 약해져 있는 만큼, 상황 해제 시까지 산사태 취약지역과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감시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피해 현장에 대해서는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시 간 응급복구를 완수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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