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국토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 선정

공공임대주택 160호 조성…산업단지 근로자 정주기반 확충

강승일

2026-07-01 07:24:26




보은군, 국토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 선정 (보은군 제공)



[세종타임즈] 충북 보은군이 지난 6월 30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 상반기 특화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산업단지 근로자와 청년층의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하기 좋은 정주환경 조성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산업단지 근로자 등 수요자 특성에 맞는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특화주택 공모를 실시했으며 현장평가와 제안발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전국 14개 사업, 총 1780호를 최종 선정했다.

보은군은이 가운데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분야에 선정돼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약 500억원 규모로 보은읍 죽전리 일원에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근로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160호를 조성한다.

보은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공유오피스와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지원시설도 함께 조성해 근로자의 주거 안정과 직주근접형 정주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은 정부 재정지원과 주택도시기금 등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군은 최근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활성화에 따라 근로자 주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점에 주목해 이번 공모를 준비해 왔다.

현재 운영 중인 산업단지와 농공단지를 비롯해 제3일반산업단지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조성 등 미래 산업기반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근로자와 청년층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 인프라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특히 사업 대상지인 죽전리 일원은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과 보은군 이음센터, 도시재생사업, 군민친화형 다목적체육관 등 다양한 생활 SOC 사업이 함께 추진되고 있어 주거와 일자리, 문화·복지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지역 성장거점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근로자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과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생활인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기업 유치와 산업 발전에 걸맞은 정주 기반을 확충하는 의미 있는 성과”며 “앞으로도 청년과 근로자가 머물고 싶은 주거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기업하기 좋은 보은, 살기 좋은 보은을 만들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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