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각 취약계층 위해 ‘보이는 초인등’ 설치

청각장애인·난청 어르신 10가구 대상 불빛 알림 무선장치 지원

배경희 기자

2026-06-25 10:37:25




대전광역시 대덕구 구청 (대전대덕구 제공)



[세종타임즈] 대전 대덕구 오정동은 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청각장애인과 난청 어르신 10가구를 대상으로 LED 초인등을 설치를 지원하는 ‘반짝반짝 소리가 보여’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각장애와 난청으로 초인종 소리를 듣기 어려워 방문객을 제때 확인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LED 초인등은 방문객이 현관 벨을 누르면 집안에 설치된 수신기가 이를 감지해 불빛으로 알려주는 무선 장치로 청각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가 방문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일상생활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초인등을 설치하고 장비 사용 방법을 상세히 안내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안부를 확인하는 한편 생활 속 불편 사항도 함께 살폈다.

초인등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귀가 어두워 방문객이 와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늘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제는 불빛만 보고도 누가 왔는지 알 수 있어 안심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재 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초인등 설치로 대상 가구를 더욱 원활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된 만큼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장비 점검을 통해 지속적인 돌봄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순미 오정동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일상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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