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문화관광재단, ‘금강, 나를 비추는 강-기억을 걷는 인문여행’ 참가자 모집

7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총 10회 운영… 이론·현장 체험 진행

배경희 기자

2026-06-25 10:37:15




대덕문화관광재단 금강 나를 비추는 강-기억을 걷는 인문여행 참가자 모집 (대전대덕구 제공)



[세종타임즈] 대덕문화관광재단은 인문학 강좌 ‘금강, 나를 비추는 강-기억을 걷는 인문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주민들이 일상 속 공간에서 인문학을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덕문화관광재단은 2023년 ‘대덕구 석장승 마실길 탐방’, 2024년 ‘연결: 대청호에서 온 편지’, 2025년 ‘도시, 기억의 층: 대덕을 읽는 10가지 이야기’에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인문교육 기반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올해 운영되는 ‘금강, 나를 비추는 강 기억을 걷는 인문여행’은 대덕구 신탄진 일대를 중심으로 금강의 역사와 나루터 문화, 지역의 생활사와 장소성을 인문학적 시각에서 탐구하는 아카이브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작은미술관 신탄진과 금강 일원에서 운영된다.

전체 일정은 강연 7회와 현장 탐방 3회 등 총 10회 과정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이 이론과 현장 체험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금강을 단순한 자연경관이 아닌 지역의 삶과 기억이 축적된 인문 공간으로 바라보며 점차 사라져가는 나루터 문화와 주민들의 생활 기억을 직접 기록하고 보존하는 활동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것은 물론, 기록된 결과물이 지역 인문자산으로 축적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로그램 과정에서 축적되는 참여자들의 경험과 창작 결과물은 지역 인문 콘텐츠로 확장해 지속 가능한 문화자산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명으로 웹포스터 QR 코드, 이메일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금강과 대덕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주민들이 인문학적 시선으로 지역을 이해하고 기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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