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노인복지관, 노인 우울 고위험군 발굴·맞춤 치유 지원

이용 어르신 1,731명 전수조사 실시, 우울 고위험군 139명 발굴

강승일

2026-06-25 07:27:02




충청북도 옥천군 군청



[세종타임즈] 옥천군노인복지관이 노인 우울 예방과 정서 지원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마음을 보듬다’를 오는 7월 1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안부 확인이나 여가 중심 프로그램을 넘어, 우울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전문적인 심리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복지관은 이용 어르신 1731명을 대상으로 단축형 노인우울척도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옥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우울 고위험군 139명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한 23명을 최종 선정해 맞춤형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특성과 욕구에 따라 A·B 두 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A그룹은 10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7월 18일부터 옥천군노인복지관 청산분관에서 총 10회에 걸쳐 집단심리극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보건학 오승주 박사가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역할극과 신체 표현 활동을 통해 내면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출하고 심리적 안정과 회복탄력성 향상을 돕는 전문 정서치유 과정이다.

B그룹은 13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4일부터 옥천군노인복지관에서 총 5회 운영된다.

다양한 여가활동과 정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하고 일상 속 활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한편 옥천군노인복지관은 현재 1851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재가노인복지사업,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을 운영하며 지역 노인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오재훈 관장은 “마음을 보듬다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우울감을 극복하고 스스로의 회복탄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노인 우울 예방과 정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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