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진 대전시교육감 당선인 “문화·예술·체육 교육은 학교폭력 예방하는 최고의 인성교육”

“중복사업·위원회 과감히 통·폐합” 실행 중심 행정 주문

배경희 기자

2026-06-19 09:11:30




오석진 대전시교육감 당선인 “문화·예술·체육 교육은 학교폭력 예방하는 최고의 인성교육” (대전시교육청 제공)



[세종타임즈] 오석진 대전시교육감 당선인이 문화·예술·체육 교육 활성화를 학교폭력 예방의 핵심 해법으로 제시하며 '1인 1악기, 1인 1종목'체계 구축 의지를 밝혔다.

대전시교육감직인수위원회는 지난 17~18일 이틀간 대전시교육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마무리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새롭게 출범할 대전교육의 철학과 핵심 공약 실현을 위한 혁신 방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오 당선인은 교육정책과·초등교육과 업무보고에서 “정책이 제안됐을 때 안 되는 이유나 걸림돌을 먼저 찾기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려는 실행 중심의 행정 자세가 필요하다”며 공직사회의 능동적인 변화를 주문했다.

이어 중등교육과·유아특수교육과·과학직업정보과 업무보고에서는 AI 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를 강조하며 “모든 정책 영역에 걸쳐 있는 AI 교육에서도 첫 번째 중심은 언제나 사람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목적성이 유사하고 기능이 중복된 위원회와 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한 통·폐합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한다”며 조직 혁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유보통합 등 교육계 대전환 과제에 대한 철저한 준비도 당부했다.

체육예술건강과·미래생활교육과 업무보고에서는 공약 이행을 위한 협조를 주문하며 문화·예술·체육 교육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오 당선인은 “문화·예술·체육 교육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최고의 인성교육”이라며 “'1인 1악기, 1인 1종목'문화·예술·체육 활동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현안으로 떠오른 학교급식 파업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경우에도 학생이 볼모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재확인하면서도 “조리실무사들의 요구안에 대해서는 열린 자세로 협상에 임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AI 정책을 총괄할 전담 조직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인수위원회 이상수 위원은 “대부분의 핵심 공약과 정책이 AI 시스템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 만큼, 이를 총괄·지휘할 'AI 교육정책 컨트롤타워'를 시급히 구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수위의 제안을 적극 반영해 AI 교육정책 컨트롤타워 구축 방안을 조속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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