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인수위 맞손…행정수도 완성 위한 협치 시동

임채성 의장, 인수위 방문해 주요 시정 현안 공유, “공조와 소통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 것”

이정욱 기자

2026-06-16 15:41:33

 

 
세종시의회·인수위 맞손…행정수도 완성 위한 협치 시동 (세종시의회 제공)


[세종타임즈] 임채성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이 제5대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를 찾아 차기 집행부와 시정 현안을 공유하며 협치 기반 마련에 나섰다.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임채성 의장은 16일 집현동에 마련된 제5대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해 김영 인수위원장과 인수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차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의회와 차기 집행부가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세종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임 의장은 먼저 인사청문회 제도의 실효성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제한적으로 운영됐던 인사청문회가 앞으로는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돼 공직 인사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세종시의 주요 현안으로 꼽히는 상가 공실 문제와 충청권 초광역 협력 정책, 국가가 조성해 이관한 공공시설물 유지관리비에 대한 국비 지원 체계 법제화 필요성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제4대 시의회에서 제안했던 주요 정책과 사업들이 단순 보류되거나 중단되지 않고 연속성을 갖고 추진될 수 있도록 차기 집행부의 관심과 노력을 요청했다.

 

인수위원회 측은 “민선 5기 출범 이후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시정 운영을 위해 오늘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행정수도 완성이 세종시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위해서는 집행부와 의회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소통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뜻을 함께했다.

 

임채성 의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행정수도 완성의 성패는 의회와 집행부의 협력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 4년 동안 상생과 협치를 바탕으로 세종시 발전을 함께 이끌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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