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여름철 풍수해 종합대책 가동

24시간 상황관리·주민대피 강화…3566억 투입 위험요인 정비

강승일

2026-05-27 10:26:16

 

 

 

충남도, 여름철 풍수해 종합대책 가동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에 대비해 인명피해 예방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홍종완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은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여름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국지성 호우도 빈번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인명피해 제로를 목표로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신설한 재난상황관리과를 중심으로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위험 기상 예보 단계부터 지휘부가 직접 대응 상황을 점검한다.

비상 1단계 발령 시에는 행정부지사 주재 대책회의를 열어 통제·대피 계획과 침수 취약시설 대응 상황을 총괄 점검할 방침이다.

 

주민 보호 대책도 강화해 도는 읍면동장에게 주민 대피 명령권을 위임하고, 재난문자 송출 권역을 읍면동 단위로 세분화해 위험 정보를 신속히 전달할 계획이다.

 

또 침수 위험 하천 58개 구간 282개 지점에 대한 통제계획과 45개 구간 70개 지점의 주민 대피계획을 반영한 극한호우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재해 예방을 위해 올해 3566억 원을 투입해 재해예방사업, 지방하천 정비, 산사태 예방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내 빗물받이와 하천 준설, 저수지 정비도 우기 전 마무리할 예정이다.

 

침수 우려 지하차도 38곳 중 32곳에는 자동 차단시설을 설치했으며, 반지하주택과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등 취약시설 관리도 강화한다.

 

홍종완 권한대행은 “도민 생명과 안전 보호는 지방정부의 최우선 책무”라며 “올여름 풍수해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피해 발생 시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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