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 아파트 정전 피해에 지역사회 온정 잇따라

다이소·하나은행·지역 상가 등 생수·컵라면·LED 조명 기부

이정욱 기자

2026-05-05 15:04:58

 


 

 

세종시 조치원 아파트 정전 피해에 지역사회 온정 잇따라

 


[세종타임즈]  세종시 조치원읍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와 정전 피해로 주민 불편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사회 각계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5일 다이소, 하나은행 충청하나그룹, 용암골 식당, 영마트 등으로부터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기탁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충청하나그룹은 두유 5,500개를, 용암골 식당은 500㎖ 생수 5,000개를, 영마트는 컵라면 1,000개를, 다이소는 LED 조명 1,500개를 각각 지원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눔도 이어져 조치원읍 주민은 LED 조명 30개와 빵·음료 20개를 기부했고, 새롬동 주민도 LED 조명 15개를 보탰다.

 

지난 2일부터 재해구호협회와 소상공인연합회를 시작으로 농협은행 세종본부, 세종시이통장연합회, 자이아파트 부녀회, 지역 병원·봉사단체·공공기관 등이 잇따라 기부에 동참했다.

 

기탁된 식품과 음료는 정전으로 조리가 어려운 주민들의 식사 공백을 줄이는 데 활용되고 있으며, LED 조명은 야간 이동과 실내 생활 불편을 덜어주는 데 쓰이고 있다.

 

세종시는 기부 물품을 피해 주민들에게 순차적으로 배부하며 현장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복구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 안전 업체는 변압기 교체와 차단기 설치를 마쳤으며, 오는 6일 전력 공급을 목표로 전기실 패널 배선과 고압·저압 설비, 동별 배전반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전력은 임시 송전 과정의 돌발 상황에 대비해 비상발전차량 3대를 배치하고, 이동형 발전차를 통해 급수시설 전력 공급과 휴대폰 충전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김하균 세종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전력이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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