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현대적 재해석, ‘목계별신제 with 충주본색’ 개최

강승일

2026-04-29 09:57:42




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시와 엄정면축제추진위원회,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5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충주시 엄정면 목계나루터 일원에서 ‘목계별신제 with 충주본색’을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전통과 현대의 교차’를 주제로 목계별신제의 고유한 문화 원형은 지키면서도 커뮤니티 아트와 거리극 등 현대적 축제 연출을 강화해 선보인다.

목계별신굿과 뱃소리, 동서 줄다리기 등 전통 원형의 가치는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원형 무대 도입과 축제장 전역을 누비는 이동형 밴드 퍼포먼스, 창극, 불꽃 연출 등을 더해 관람객의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상도·강원도·충청도 로컬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3도 마켓’과 SNS 홍보를 연계해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시민이 축제의 생산자로 참여하는 ‘커뮤니티 아트’ 프로그램이 이번 행사의 핵심으로 꼽힌다.

사전 신청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예술 의자는 축제 기간 관람객석으로 활용되며 동서 줄다리기 참여와 전통 꽃상여 인형인 ‘꼭두’ 만들기 체험은 지역 전통문화와 시민을 잇는 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계나루는 과거 남한강 수운의 중심지로 높은 향토사적 가치를 지닌 공간이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축제의 맥을 이어온 가운데,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4년간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문화도시 사업과의 협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확대 등 실질적인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축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목계별신제가 지닌 전통 자산에 문화도시센터의 기획력을 더해 축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호흡하며 목계나루의 새로운 서사를 만들어가는 현장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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