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음성천 복개구간 경관개선사업으로 도심 속 여가·문화 공간 조성

강승일

2026-04-26 20:04:20




음성군, 음성천 복개구간 경관개선사업으로 도심 속 여가·문화 공간 조성 (음성군 제공)



[세종타임즈] 음성군이 오랫동안 어둡고 삭막한 공간으로 남아 있던 음성천 복개구간을 주민들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생활공간으로 새롭게 바꾼다.

군은 음성읍 음성천 복개구간의 노후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 친화형 생활공간으로 재정비하기 위한 ‘음성천 복개구간 경관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성읍 수정교에서 음성교까지 약 330m 구간을 대상으로 총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5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해당 구간은 그늘과 수변 환경, 주거지와의 인접성 등 뛰어난 입지 요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어두운 분위기와 낙후된 미관, 악취 등으로 인해 공간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복개 구간을 단순 통행 공간에서 벗어나 주민 쉼터, 문화·예술 공간,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도심 속 유휴공간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벽면 및 천장 정비 △주민쉼터·어린이 놀이공간·문화공간 조성 △경관조명 설치 △조도·악취 개선 등이다.

공간별 계획을 보면, 수정교 하부에는 주민 휴게공간과 작품 감상이 가능한 열린 갤러리가 마련되며 벽놀이 교구 등을 활용한 어린이 놀이공간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 놀이공간은 음성군 아동참여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아동들이 직접 제안한 의견들을 반영해 조성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악취 개선을 위한 우수토실 설치와 우수관로 정비도 병행해 보다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경관 개선뿐 아니라 재난 안전 측면도 함께 고려해 수리영향검토 등을 추진함으로써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쉬고 문화를 즐기며 아이들과 청소년도 함께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해 음성읍 중심생활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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