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안전체험관, 언어 장벽 없앴다

인공지능(AI) 기반 다국어 음성 서비스 도입…4개국 언어 제공

강승일

2026-04-22 07:00:31




소방 다국어음성서비스 제공



[세종타임즈] 충남안전체험관은 외국인 방문객이 언어 장벽 없이 안전 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반 다국어 음성 서비스를 도입해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충남안전체험관의 외국인 방문객 수는 2024년 4119명에서 지난해 5532명으로 1년 사이 34% 급증했다.

이에 충남안전체험관은 기존 체험 프로그램이 한국어 중심으로 운영돼 통역사가 없는 경우 외국인 체험객의 이해도와 만족도가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체험 구역 내 정보무늬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구역의 안전 체험 안내를 모국어 인공지능 음성으로 즉시 들을 수 있는 방식이다.

별도 앱 설치나 기기 대여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단발 방문객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제공 언어는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 총 4개 국어이며 △자연 재난 체험 △사회 재난 체험 △완강기 체험 등 총 9개 체험 구역에 적용됐다.

김종욱 충남안전체험관장은 “외국인 방문객 급증 추세에 발맞춰 언어 장벽 없이 안전 체험의 핵심 내용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친화적인 체험 환경을 꾸준히 확대해 충남 안전 문화의 저변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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