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6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의 시정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행정수도 완성과 세종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가겠다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그는 출마 선언에서 지난 임기 동안 정치적 여건이 녹록지 않았지만, 주요 현안 추진과 도시 기반 확충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최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이전 기반 마련, 충청권 광역교통망 확충, 이응패스 도입, 투자유치 확대 등을 대표적인 시정 성과로 제시하며 세종시의 안전성과 정주 여건 향상, 도시 경쟁력 강화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도 변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과 관련한 최근 정치권 논의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히며 세종시가 더 이상 정치적 공방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되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흔들림 없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정치 상황과 관련해서는 정치권 전반의 성찰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시민의 삶보다 진영 논리가 앞서는 정치는 지양하고 앞으로는 도시의 미래와 시민의 일상을 중심에 둔 시정 운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출마 선언 직후 현장 중심 선거 행보에도 나서 7일부터 첫마을에서 소정면까지 세종시 전역을 도보로 이동하는 8일간의 일정에 돌입해 약 100km를 걸으며 시민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 요구를 반영한 공약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출마 선언으로 세종시장 선거전도 본격화된 가운데, 최 시장은 시장 직무를 내려놓고 예비후보로 선거에 나서며 시정은 김하균 행정부시장이 권한대행 체제로 맡게 된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것은 방향을 알고 답을 실행할 수 있는 리더십”이라며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책임 있게 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