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 대덕구 오정동은 청년 고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 세이프티 넷'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학가 주변 청년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청년을 조기에 발굴해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정동이 최근 2년간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를 분석한 결과, 청년층 비중은 2024년 23.6%에서 2025년 24.8%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보험료, 전기요금, 통신비 등 공공요금 연체가 주요 위기 요인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사회초년생의 생활비 관리 경험 부족과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립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오정동은 대학가를 중심으로 위기 청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 기반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우선 지난 3월 전입신고를 마친 청년을 대상으로 위기 요인을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안내문 형태로 배부하고 있다.
또한 30일부터 시작되는 '청년 월세 지원 신청'기간에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체크리스트를 안내해 위기 발생 가능성을 초기 단계에서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편의점, 부동산 등 생활업종을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 홍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내 신고 체계를 강화해 숨어있는 청년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아울러 인근 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발굴 체계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송순미 오정동장은 "청년 위기는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아 발굴이 쉽지 않다"며 "청년 세이프티 넷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혼자 고민하지 않고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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