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발생 동향을 신속히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월 30일부터 10월까지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시행한다.
청주시 오송읍 공북리 소재 축사에 모기 채집장치를 설치해 주 2회 모기 개체수 및 밀도 조사를 수행하고 특히 일본뇌염 주요 매개종인 작은빨간집모기 발생을 집중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시기는 기후변화에 따른 매개체 서식 환경 변화 등으로 점차 빨라지고 있으며 지난해 충북에서는 6월 24일에 처음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됐다.
아울러 올해 3월 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첫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일본뇌염 주요 매개종인 작은빨간집모기는 축사, 논, 웅덩이 등에서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감염 초기에는 발열, 두통 등 경증을 보이며 극히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돼 뇌염 증상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 후에도 신경계 합병증이 남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윤방한 미생물과장은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생 시기가 점차 빨라지는 만큼 선제적인 감시가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매개체 발생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도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기 활동이 활발한 시기에는 야간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 활동 시 기피제 사용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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