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예비후보 김정섭 후보는 17일 역사문화관광 분야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공주를 ‘체류형 관광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김정섭 예비후보는 “공주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대한민국 역사문화의 중심지임에도 ‘머무는 관광’으로 이어지는 전략이 부족했다”며 “이제는 공주를 머무르고, 일하고, 쉬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섭 예비후보는 체류형 관광 전환의 핵심 사업으로 ‘4도3촌 공주 워케이션센터’ 설립과 원도심 ‘청춘스테이(유스호스텔)’ 조성을 제시했다.
‘워케이션’은 원격근무(work)와 휴가(vacation)를 결합한 형태로, 김 후보는 정부의 주4.5일제 흐름에 맞춰 “도시에서 주중 4일을 보내고 공주에서 3일은 휴식·관광과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공주형 4도3촌’ 모델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KTX 공주역 접근성과 공주의 생태·역사문화 자원을 결합해 원도심·대학가와 계룡산, 석장리, 수촌리, 태화산, 무성산 등 주요 거점에 숙박·공유오피스·업무시설을 갖춘 워케이션 공간을 신설하거나 리모델링 방식으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용자가 체류기간과 업무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마련하고, 공주역에는 웰컴센터를 설치해 관문 역할을 맡긴다는 계획도 말했다.
원도심에는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유스호스텔 ‘청춘스테이’ 조성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컨벤션홀, 스파, 스포츠센터, 식당·카페 등 부대시설을 갖춘 숙박시설을 유휴부지(학교 통폐합 등) 활용과 민자, 관광진흥개발기금, 도비·시비 등을 결합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정섭 예비후보는 체류형 관광도시 완성을 위해 역사문화관광 인프라 확충도 함께 제시했다. 주요 공약은 ▶공주 역사인물기념관 건립 ▶계룡산 철화분청사기 문화단지 조성 ▶역사유적 정비 ▶종교문화 관광 활성화 등이다.
김정섭 예비후보는 ‘이달의 역사인물’ 사업을 확대한 아카이브·전시·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공주를 빛낸 100인’ 등 상설 콘텐츠를 갖춘 역사인물기념관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주의 정체성은 사람에서 시작된다”며 인물 자원을 독창적 관광자원으로 키우겠다는 뜻을 전했다.
반포면 학봉리 일원에는 ‘계룡산 철화분청사기 문화단지’를 조성해 공주 분청사기의 역사성을 복원하고, 창작공방·체험시설·유통센터 등을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강진 청자·공주 분청·이천 백자 등 조선 도자사의 흐름을 강조하며, 동아시아 도자문화 교류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역사유적 정비와 관련해서는 수촌리 고분군 역사유적공원 조성, 우금티 동학농민운동 전적지 평화공원·기념관 및 순례길 구축, 김종서 선생 유허지 복원과 연계 관광루트 조성 등을 공약했다.
종교문화 관광 분야에서는 2027년 교황 방한과 세계청년대회 등을 계기로 천주교 유적 정비와 성지순례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영명학원 설립 120주년 기념사업과 마곡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2028년) 기념사업 등을 연계해 힐링관광을 확장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정섭 예비후보는 “공주의 강점을 체류로 연결하는 전략을 세우고, 워케이션과 청춘스테이, 역사·종교 관광을 결합해 ‘머무는 도시, 다시 찾는 도시’로 바꾸겠다”며 “관광이 지역경제로 이어지도록 소상공인과 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공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