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드라마와 영화를 중심으로 한 K-콘텐츠가 세계적 인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논산 선샤인랜드가 또 한 번 대작 드라마의 주요 촬영지로 낙점되며 ‘K-드라마 성지’로 재도약할 전망이다.
논산시는 17일 ㈜SBS A&T, 드라마 제작사 ㈜낭만크루와 ‘선샤인랜드 글로벌 한류 명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선샤인랜드 확장 조성과 연계해 글로벌 영향력을 지닌 미디어 콘텐츠를 유치하고, 체계적인 운영·홍보를 통해 한류 관광 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선샤인랜드 글로벌 명소화를 위한 행정·재정 협력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화 관광콘텐츠 개발 ▶선샤인스튜디오 전문 운영 및 글로벌 홍보 마케팅 ▶완성도 높은 영상 콘텐츠 제작과 브랜드 노출 등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낭만크루는 tvN과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공개 예정인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을 선샤인랜드 일대에서 촬영할 계획이다. 2026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이 작품은 1930년대를 배경으로 독립의 염원을 담은 첩보 로맨스 드라마로, 김유정·박진영·김현주·이무생·진선규 등 출연진이 알려지며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논산시는 이번 촬영을 계기로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로 주목받았던 선샤인랜드의 브랜드를 다시 끌어올리고, 전 세계 시청자에게 논산의 관광 매력을 알리는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낭만크루와 SBS A&T 관계자는 “선샤인랜드는 시대극 촬영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K-콘텐츠의 산실”이라며 “세계인이 찾는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선샤인랜드는 논산의 가치를 높이는 핵심 자산”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상권에도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선샤인랜드와 강경근대문화역사거리 등을 중심으로 미디어 콘텐츠 제작 유치를 확대하는 동시에, 탑정호 복합문화휴양단지 등 체류형 인프라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드라마 영상·스틸컷 등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촬영지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광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